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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로 반등 출발…H주 0.54%↑
홍콩 증시는 6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개선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8.72 포인트, 0.83% 오른 2만2694.27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65.84 포인트, 0.67% 상승한 9777.64로 거래를 시작했다.
금융주를 중심으로 주력주에 매수가 선행했다. 항셍지수 구성 50개 종목 거의 상승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의 영국 대형은행 HSBC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텅쉰(騰訊) HD가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중국 은행주와 보험주에 매수세가 유입했으며 홍콩 공익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 석유주,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궈와 인허오락 역시 오르고 있다.
하지만 홍콩 부동산 청쿵실업 지산은 소폭 내리고 있다. 전날 개통한 중국 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인 선강퉁(深港通)을 운용하는 홍콩교역소는 상승 출발했다가 하락 반전했다. 중국이동도 약세이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3분(한국시간 오후 11시43분) 시점에는 143.38 포인트, 0.64% 올라간 2만2648.93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4분 시점에 52.05 포인트, 0.54% 상승한 9763.85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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