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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서 규모 4.8 지진…진원 얕아 피해 우려
중국 내륙 충칭(重慶)에서 27일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고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매체는 충칭시 지진국 발표를 인용해 지진이 이날 오전 8시17분(한국시간 9시17분)께 룽창(榮昌)구 일대에서 일어났다고 전했다.
충칭시 지진국은 진원이 북위 29.47도, 동경 10.60도, 진원 깊이가 10km라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 규모가 4.9이고 진앙은 북위 29.49도 동경 105.74도, 진원 깊이는 10.0km이다.
충칭시는 아직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가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라며 3급 지진 경보를 발령하고 대책팀이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전했다.
진원이 지표면과 가까워 가옥과 건물 붕괴 등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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