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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뉴욕 증시 강세로 9200대 회복…1.01%↑
대만 증시는 28일 뉴욕 증시 상승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하면서 반등해 1주일 만에 9200대를 회복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2.13 포인트, 1.01% 오른 9201.40으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치인 9120.90으로 개장한 지수는 상승하다가 최고치 9203.56을 약간 하회한 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8대 주요 업종 모두 올랐다. 시멘트-요업주가 0.81%, 식품주 0.03%, 석유화학주 1.28%, 방직주 0.94%, 전자기기주 0.96%, 제지주 0.59%, 건설주 0.29%, 금융주 1.13% 각각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증시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반도체 위탁생산의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전자기기 위탁제도의 훙하이 정밀 등 주력 첨단주에 매수가 유입했다.
액정패널의 한위 차이징이 시황 개선으로 수익 확대가 기대되면서 상한가를 쳤다.
다리광전을 비롯한 광학렌즈 관련주도 나란히 급등했다.
석유정제주 포모사 페트로 케미컬과 대만 플라스틱 역시 올랐으며 철강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건설주와 바이오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액은 465억7800만 대만달러(약 1조745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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