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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경제지표 발표 전 관망세로 반락 출발
중국 증시는 18일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이틀 앞두고 결과를 확인하자는 관망세가 퍼지면서 반락해 시작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00 포인트, 0.12% 하락한 3104.76으로 개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5.71 포인트, 0.26% 밀려난 9801.08로 거래를 개시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7.63 포인트, 0.40% 내린 1860.24로 장을 열었다.
전반적으로 방향감을 상실한 장세가 전개되는 가운데 전날 상승한 중소형주에 단기이익을 확정하려는 매물이 선행하고 있다.
가전주와 유통주 등 중소형주가 내리고 있다. 인프라 관련주와 미디어주도 약세이다.
반면 금융주와 부동산주는 동반 상승하고 있다. 상품시세가 오르고 국유기업 개혁 진전에 대한 기대로 철강주에도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최대 명절 춘절(설)이 다가옴에 따라 특수가 예상되는 항공운송주 등 교통 관련주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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