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증시, 경제지표 발표 전 혼조세 마감…상하이 0.13%↑
중국 증시는 18일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이틀 앞두고 결과를 확인하자는 관망세가 퍼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23 포인트, 0.13% 오른 3113.01로 폐장했다.
지수는 약보합으로 개장했지만 전날 하락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강보합을 돌아섰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2.03 포인트, 0.22% 밀려난 9804.76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반락, 전일에 비해 22.08 포인트, 1.18% 내린 1845.79로 장을 닫았다.
전반적으로 방향감을 상실한 장세가 전개된 가운데 그간 상승한 중소형주에 단기이익을 확정하려는 매물이 선행했다.
이달 하순 최대 명절 춘절(설)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거래가 극히 부진했다.
상하이 증시 거래액은 1445억 위안(약 24조7341억원)으로 2016년 9월30일 이래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주와 부동산주, 자원소재주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상승했다. 바오산 강철 등 철강주도 나란히 올랐다.
국유기업 개혁 기대로 춘절 전 기관투자가의 지분조정 매수세가 대거 들어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