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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 작년 4~12월 중국기 대항 644회 긴급발진
일본 방위성은 20일 2016년 4~12월 항공자위대 긴급발진이 전년 동기 대비 316회 늘어난 883회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지(時事) 통신에 따르면 영토 침범 우려가 있는 외국 항공기에 대한 항공자위대 긴급발진 가운데 중국기에 대한 출동이 271회 증가한 644회에 이르렀다.
방위성은 또한 중국 군용기의 활동 범위가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기에 대한 긴급발진이 이미 2015년도 전체인 571회를 웃돌았으며 방위성이 관련 발표한 이래 가장 많았다.
항공자위대 긴급발진의 70%를 중국기가 차지하는 가운데 수호이-30 전투기와 훙(轟)-6 폭격기가 동중국해와 서태평양을 비행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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