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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銀, 가상통화 비트코인 거래 감시 강화
중국인민은행은 8일 국내 가상통화 비트코인 거래소와 협의를 진행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사정에 밝은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인민은행이 비트코인 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비공개 회합인 점을 들어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인민은행이 복수의 비트코인 거래소 대표와 면담을 했다며 자금세탁이 의제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간 중국 당국이 자본유출 억제를 목적으로 비트코인에 관한 규칙을 엄하게 한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시세는 민감하게 반응했다.
지난달에는 OK 코인과 훠비(火幣), BTCC 등 거래소에 당국이 검사를 했다.
투자가가 위안화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을 사들이면서 지난 1년간 가격이 120% 급등했다.
블룸버그는 인민은행에 관련 내용을 팩스로 문의했으나 아직 회답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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