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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서 3인조 흉기테러로 8명 사망 5명 부상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남부 허톈(和田) 지구에서 무장괴한 3명이 행인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살해하고 5명을 다치게 했다고 천산망(天山網)이 15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허톈 지구 피산(皮山)현 거리에서 전날 오후 7시20분께 흉기를 든 괴한들이 난동을 저질러 인명을 살상했으며 이들 모두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사살됐다.
흉기에 맞아 쓰러진 10명을 곧바로 인근 병원에 옮겼지만 5명이 끝내 숨졌다고 나머지 5명도 중상이라고 한다.
아직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허톈 지구에서는 소수민족 위구르족이 경찰 시설을 습격하거나 폭탄 테러를 감행하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작년 12월에는 허톈 지구 무위(墨玉 카라카슈)현에 있는 공산당 위원회 청사에 차량폭탄 공격이 가해져 2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중국 당국은 일단 "위구르족 분리주의자의 테러"라고 단정하면서 추가 발생을 염려해 피산현 일대에 삼엄한 경계망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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