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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대, 15일까지 6개 보고 등 11개 의사 일정
중국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5차 전체회의는 5일 오전 9시(한국시간 10시) 개막해 오는 15일 오전 폐막한다.
5일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에 따르면 푸잉(傅瑩) 전인대 대변인은 전날 올해 전인대 전체회의 일사 일정에 관해 연례적인 국무원 정치공작(활동) 보고 등 6개 보고, 민법총칙 초안과 13기 전인대 대표 선거와 관련한 3개 법안을 심의 처리한다고 밝혔다.
전인대 전체회의는 오전 9시 베이징 인민대회당(人民大會堂)에서 개막식을 가진 후 바로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정부공작 보고를 듣고 심의한다.
국무원의 2016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계획 집행 상황, 2017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계획 초안 보고를 심사한다.
아울러 국무원의 2016년 중앙과 지방의 예산집행 상황, 2017년 중앙과 지방의 예산초안 보고에 대한 심사로 오전 일정을 마친다.
오후에는 전인대 각 대표단이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공작 보고에 대한 자세한 심의에 착수한다.
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인대 기간에 다양한 기자회견을 연다. 푸잉 대변인은 베이징 메이디야(梅地亞) 센터에서 17차례 중요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확정한 기자회견을 보면 6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시작으로 7일에는 재정부장, 8일 외교부장, 9일 환경보호부장, 11일 상무부장이다.
전인대 5차 전체회의는 그간 심의한 국무원 정치공작 보고와 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보고와 법안, 국무원 인사안 등을 채택하고 15일 오전 폐막한다.
전체회의 폐막 후 바로 리커창 총리가 내외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의 정치와 경제 등 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질의를 받고 응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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