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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주력 기술주 강세로 9700대 회복…0.57%↑
대만 증시는 7일 시가총액 최대의 TSMC(대만적체전로제조) 등 주력 기술주에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속신해 9700대를 회복한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5.44 포인트, 0.57% 상승한 9738.07로 폐장했다. 9700선에 복귀한 것은 5거래일 만이다.
9690.26으로 개장한 지수는 장중 최고치 9738.07까지 올라 폐장했다.
8대 주요 업종 모두 상승했다. 시멘트-요업주가 1.28%, 식품주 0.08%, 석유화학주 1.28%, 방직주 0.27%, 전자기기주 0.60%, 제지주 2.91%, 건설주 0.64%, 금융주 0.10% 각각 올랐다.
달러에 대한 대만달러 약세가 주춤해진 것도 투자 심리를 유지시켰다.
런바오와 창룽항공, 창룽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감자를 발표한 메모리칩 제조주 왕훙전자는 하한가로 떨어졌다.
하지만 훙하이 정밀, 중화강철, 푸방 HD, 자오펑 HD, 난야과기, 중화항공, 르웨광, 광다, 퉁이, 허숴전뇌 등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 하락한 대만지업과 중화지장 등 제지주가 급등했다. 종지제품과 펄프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거래액은 697억4000만 대만달러(약 11조6006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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