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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트럼프 정상회담 조기 실현 착수
중국 정부는 20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관영 통신에 따르면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에 맞춰 미중 쌍방이 조기 정상회담 개최를 향한 상세한 대화를 나누고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화 대변인은 양국이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를 내실 있게 하도록 긴밀히 연대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화 대변인은 미중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소식통들은 미중 정상회담이 내달 트럼프 대통령의 플로리다 주 별장에서 열릴 것으로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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