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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사상’ 중국헌법에 명기 추진...개헌 준비
중국공산당은 시진핑(習近平)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영도 이론인 '시진핑 사상'을 헌법에 명기하는 방향으로 개헌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베이징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먼저 올가을 열리는 제19차 당 대회에서 당장(당 규약)에 '시진핑 사상'을 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소식통은 늦어도 2019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시진핑 사상'을 담은 헌법 개정안을 심의 통과할 것으로 관측했다.
'시진핑 사상'은 '전면 소강(小康) 사회 건설'과 '전면 개혁 심화', '전면 의법치국', '전면 엄격한 당 통치'의 '4개 전면(全面)'과 '5위 일체(경제 정치 문화 사회 생태문명의 건설)를 축으로 하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올해 관계 부문에 하달한 문건에서 당장 개정과 개헌을 겨냥한 준비가 2017년 당 중앙 판공청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명시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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