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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 첫 국산 항공모함 곧 진수 확인
중국 국방부 우첸(吳謙) 대변인은 30일 랴오닝성 다롄(大連)에서 건조해온 첫 국산 항공모함을 곧 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영 매체에 따르면 우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제1호 국산항모 001A의 진수 시기에 관해 "오래 기다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우 대변인은 국산 항모의 선체를 이미 완성했으며 장비와 설비를 설치하는 의장(艤装) 작업도 대단히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언론은 제1호 국산 항모가 중국 해군 창건일인 4월23일에 맞춰 진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했다.
중국 군사전문가인 해군소장 출신 인줘(尹卓) 정협위원은 지난 27일 CCTV에 출연해 국산 항모 001A가 인민해방군 해군 창건일인 4월23일에 진수식을 거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인 정협위원은 최근 촬영한 사진에서 001A 선체 바닥에 방수방습 페인트칠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며 방수방습 도장을 끝낸 선체 바닥이 공기 중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안 되는 점에서 바로 진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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