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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무역 거점 단둥 서기 7개월만에 교체
중국 대북무역의 최대 거점인 랴오닝성 단둥(丹東)시 류싱웨이(劉興偉) 당서기가 불과 7개월 만에 경질됐다고 관영 매체가 2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류싱웨이 서기는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부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류싱웨이는 작년 9월 북한에 핵과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물자를 제공한 혐의를 받은 랴오닝 훙샹실업(遼寧鴻祥) 집단과 연루했다는 이유로 교체된 쑨자오린(孫兆林) 후임으로 단둥 서기에 올랐다.
단둥으로 오기 전 류싱웨이는 진저우(錦州)시 당부서기 겸 시장로 재직했다.
류싱웨이를 대신해 단둥 서기는 랴오닝성 푸순(撫順)시 커하이잉(葛海鷹) 시장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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