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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중국 주요산업으로 성장
중국의 정보기술(IT) 산업은 개혁개방후 20년간 연평균 25%의 성장을 거듭하면서 국내 주요 산업으로 등장했다.
당기관지 인민일보가 3일 국가신식산업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소개한 바에 의하면 중국 IT산업은 2001년에도 안정적이고 급속한 발전을 계속하면서 중추-수출효자 산업으로 발전했다.
신식산업부 통계를 보면 상반기 전국 통신서비스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천8백93억6천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전화 이용자수도 신규로 5천1백67만 가구가 늘어나 총 2억8천1백만 가구로 확대되면서 전화 보급률은 23.7%에 달했다.
인터넷 사용자는 올해 들어 6개월간 3백47만5천 세대가 증가한 1천1백62만5천 세대에 이르렀다.
전자정보 관련 제품 메이커의 발전도 호조를 보여 생산이 32.9% 신장하는 등 전국 공업 성장률을 20% 포인트 이상 상회하는 것은 물론 공업 성장률을 2.5% 높이는데 기여했다.
관련 제품의 수출액도 상반기 2백89억2천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23.2%를 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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