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증시, 이익확정 매물로 5일 만에 반락…0.06%↓
대만 증시는 26일 단오절 연휴를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닷새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54 포인트, 0.06% 밀려난 1만101.95로 폐장했다.
그간 상승세로 17년1개월 만에 고가권에 들어간 지수는 1만90.18로 개장, 1만72.84~1만121.88 사이를 오르내리다가 약보합으로 끝났다.
이익확정 매도세가 이어진 가운데 뉴욕 증시 강세에 따른 저가 매수가 일부 유입함에 따라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0.32%, 방직주 0.16%, 전자기기주 0.11%, 제지주 0.49%, 금융주 0.23% 각각 내렸다.
반면 식품주는 1.08%, 석유화학주가 0.08%, 건설주도 0.16% 각각 올랐다.
궈타이 금융 HD와 푸방 금융 HD를 비롯한 금융주가 하락했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과 컴퓨터주 화숴전뇌는 지분조정 매도로 내렸다.
하지만 컴퓨터주 광다전뇌와 반도체주 렌파과기 등은 상승했다. 철강주 중국강철과 식품주 퉁이기업도 견조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거래액은 917억7100만 대만달러(약 3조4111억원)를 기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