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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뉴욕 증시 약세로 속락 마감...0.61%↓
대만 증시는 31일 뉴욕 증시 약세로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1.23 포인트, 0.61% 밀려난 1만40.72로 폐장했다.
1만95.95로 개장한 지수는 1만25.88~만1116.13 사이를 오르내렸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내렸다. 시멘트-요업주가 0.41%, 식품주 0.28%, 석유화학주 0.12%, 방직주 0.22%, 전자기기주 0.92%, 제지주 0.39%, 건설주 0.12%, 금융주 1.08% 각각 하락했다.
주력 첨단 기술주와 금융주에 매물이 유입하면서 장 전체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1% 이상 하락했다.
더치패널주 천훙광전은 5% 넘게 급락했다. 동업주 예청 HD가 일본 사진인쇄와 업무 제휴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반면 GIS는 신형 아이폰 수주 기대로 일시 5% 가까이 치솟았다. 컴퓨터주 광다전뇌와 스마트폰주 훙다 국제전자도 상승했다.
DRAM주 화방전자와 왕훙전자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고 IC 관련주 화둥과기와 신탕과기가 올랐다. 화학 관련주와 통신주도 상승세를 탔다.
거래액은 1225억7900만 대만달러(약 4조5600억원)로 단오절 연휴 전보다 대폭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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