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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天歷史-6월1일] 세계 최대 댐 싼샤 댐 담수 시작
중공 중앙 국공 및 양안관계 개선 3개항 건의, 대만 내성인 린양캉과 리덩후이 대만성 주석과 타이베이 시장 임명
2003년 6월 1일 세계 최대의 댐인 장강(長江 :양쯔강)의 싼샤(三峽)댐이 담수를 시작했다.
싼샤 댐은 완공 이전부터 발전, 용수량 대량 확보, 하천 수량 및 홍수 조절 등 긍정적인효과를 압도하는 심각한 환경 재앙을 불러 일으켜 나세르가 건설한 이집트의 아스완 하이이댐( 1970년 완공 )의 전철을 따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2008년 쓰촨 대지진이 발생하자 이를 싼샤 댐 건설과 연관짓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
▶‘泰山鳴動鼠一匹’식 싼샤댐 경축행사 2006/05/20 12:39
바. ▶三峽댐 20일 전체골조 완공 2006/05/19 14:59
▶三峽댐 1일부터 담수 시작 - 8월 발전 개시 2003/06/02 08:13
▶三峽 발전소 17일 상하이 첫 송전 2003/07/1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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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 중공중앙 대만공작 판공실 책임자가 양안관계 개선과 평화통일과 관련하여 3개항을 건의했다.
하. 3개 항은 다음과 같다.
1. 해협 양안의 유관부문과 수권단체 혹은 인사들이 빠른 시일 내에 삼통(三通)과 쌍방 교류문제에 관해 논의한다.
2. 국민당과 공산당 양당이 대표접촉을 갖고 양안 간 적대상태를 종식시키고 점진적으로 평화통일을 달성하기 위한 협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한다.
3.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국민당 중앙위원회의 책임자 혹은 국민당 중앙위원회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인사가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한다. 또한 만일 국민당이 중국 공산당 대표를 초청한다면 우리들은 초청에 응해 대만을 방문 국사를 함께 논의할 의향이 있다.
1978년 = 린양강(林洋港)이 대만성 주석에, 리덩후이(李登輝)가 타이베이(台北) 시장에 임명됐다. 두 사람은 모두 대만성 출신인 내성인으로 국민당에 의해 중용되었으며 또한 정치적 라이벌이기도 했다.
처음에는 20여년간 대학교수를 지내다 정치인으로 변신한 리덩후이 보다 일찌감치 정계에 투신, 능력을 발휘하며 기층 단계부터 탄탄하게 경력을 쌓아 온 린양강이 앞서 나갔다.
린양강이 리덩후이에 앞서 타이베이 시장을 지냈으며 리덩후이가 린양강의 후임으로 대만성 주석에 임명된 것이 대표적 예이다.
하지만 장징궈(蔣經國)가 1984년 외성인의 견제를 집중적으로 받았던 린양강 대신 리덩후이를 부총통에 임명하면서 두 사람의 정치적 미래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1988년 장징궈의 사망으로 총통에 오른 리덩후이는 국민당 내 기반이 취약했으나 쑹추유(宋楚瑜), 쉬수이더(許水德) 등 외성인 출신 국민당 주류의 지원을 받으며 입지를 강화하여 갔다.
사법원장(司法院長)을 지낸 린양캉은 1996년 총통 직선선거에 출마, 리덩후이와 자웅을 겨루었으나 참패하고 정계를 은퇴하였다.
린양강은 이후 타이중(臺中)시로 거쳐를 옮긴 뒤 은둔 생활에 들어갔다. 2013년 4월 3일 향년 87세로 타계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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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는 대조적으로 리덩후이는 2000년 총통에서 퇴임한 뒤
국민당을 탈당, 대만 독립을 선명하게 지향하는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는가 하면 일본을 여러 차례 방문, 활발한 외교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린양강 사망 뒤 마잉주(馬英九) 총통은 "고인은 후배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아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애도했다.
특히 마 총통은 린양강이 타이베이 시장 재임시절 온갖 반대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페이추이(翡翠) 저수지를 건설해 시민에 20년간 대만에서 가장 깨끗하고 값싼 안전한 식수를 제공한 걸
포. 높이 평가했다.
린양강과 리덩후이의 인생 역정과 정치 인생은 장제스와 마오쩌둥을 연상시킨다. 장제스는마오쩌등에 훨씬 앞서 나갔으나국공 내전에서 패배, 역전을 허용했으며 끝내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린양강이 총통 선거 패배 후 타이베이를 떠나 타이중에서 칩거 생활을 하다 리덩후이에 앞서 먼저세상을 떠난 것도 대만으로 쫓겨 온 뒤 마오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조용한 생활을 보내다 마오에 앞서 타계한 장제스를 연상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마오는 1976년 9월 9일 한해 앞선 1975년 4월 5일 타계한 장제스그의 곁으로 떠났다.
그러나 리덩후이는 린양강을 곧바로 따라가지 않고 여전히 살아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발언을 간간히 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상기시.켜 왔다.
'대만 공화국'의 '모세'를 자처한 리덩후이는 2016년 1월 대선과 총선에서 독립을 강령으로 하고 잇는 민진당이 국민당에 압도적으로 승리함으로써 지방 정부 권력에 이어 이어 의회 권력과 최고 권력을 함께 장악하는 장면을 지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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