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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미국 금리인상 여파 반락 개장...H주1.04%↓
홍콩 증시는 15일 미국 금리인상에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몰리면서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3.62 포인트, 0.40% 하락한 2만5772.28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8.97 포인트, 0.37% 밀려난 1만475.94로 장을 열었다.
미국 시장과 연동된 홍콩의 금융관리국도 정책금리를 0.25% 올림에 따라 부동산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선훙카이지산과 헨더슨 랜드, 신세계 발전 등이 내리고 있다.중국건설은행과 중국핑안보험 등 중국 금융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의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역시 이익확정 매물에 떨어지고 있다.
반면 AIA 보험은 오르고 있다. 석탄주 중국선화능원과 전력주 중뎬 HD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중국 위생용품주 헝안 국제집단 역시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4분(한국시간 11시44분) 시점에는 226.20 포인트, 0.87% 저하한 2만5649.70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5분 시점에 109.73 포인트, 1.04% 떨어진 1만405.18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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