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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주력주 매수 선행 상승 개장...항셍 0.1%↑
홍콩 증시는 27일 시가 총액 상위 주력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소폭 상승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9.31 포인트, 0.15% 상승한 2만5911.2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7.86 포인트, 0.17% 오른 1만548.52로 장을 열었다.
전날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거래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상승세를 탄 금융주에 이익확정 매물이 유입하면서 상승을 제약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5월 공업기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했으나 신장률이 1~4월보다는 1.7% 포인트 축소했다.
아직 시장에서는 눈에 띠게 반응하지는 않고 있다.
타이쿠가 0.8% 오르고 있으며 중은홍콩이 0.7% 상승하면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 총액 상위 영국 대형은행 HSBC는 0.4%,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와 홍콩교역소는 나란히 0.2% 오르며 장을 떠받치고 있다.
반면 AIA 보험은 하락 반전했다. 중국 금융주도 차익실현 매도에 밀려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핑안보험이 내리고 있다.
항셍 지수는 오전 10시42분(한국시간 11시42분) 시점에는 24.79 포인트, 0.10% 올라간 2만5896.68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4분 반락해 13.66 포인트, 0.13% 떨어진 1만517.00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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