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11/20 21:20



대만, 중국 전자전 공격에 대응 사이버군 창설

대만은 중국의 사이버 공격과 전자전에 대응해 사이버군(軍)을 정식으로 창설했다고 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전날 사이버전 능력을 증강하고자 '참모본부 자통전군(資通電軍) 지휘부'를 출범시켰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사이버군 편성식에 직접 참석해 "유형의 영토를 끝까지 지켜야 하지만 사이버 공간에서도 절대로 져서는 안 된다"고 훈시했다.

또한 차이 총통은 "대만은 충분한 인적자원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도 이제까진 유관 부문이 군의 각 부서에 흩어져 있었다"며 '자통전군 지휘부'가 이들 자원을 통합, 완벽한 작전 능력과 전력을 육성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차이 총통은 펑스콴(馮世寬) 국방부장을 대동해 창설식에 임했으며 군악대와 3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지휘부 편성 명령장을 낭독한 다음 지휘부에 부대기를 수여했다.

집권 여당 민진당은 야당 시절인 2015년 발표한 '국방정책 청서'를 통해 정보와 통신, 전자 관련 임무를 맡은 각 군의 부서를 재편해 6000명 규모의 사이버군을 창설하겠다고 공약했다.

민진당은 사이버군을 육해공군과 같은 반열의 제4 군종으로 독립시킬 방침을 나타냈다.

당시 군 수뇌부는 사이버군 편성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으나 작년 5월 정권 교체 후 분위기가 일변하면서 사이버군 창설 작업이 급속도로 진행했다.

2017/06/3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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