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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나스닥 강세로 사흘째 상승 마감
대만 증시는 19일 나스닥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 심리가 유지돼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4.84 포인트, 0.24% 상승한 1만506.10으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치 1만472.81로 개장한 지수는 1만537.42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앉았다.
8대 주요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0.63%, 석유화학주 0.35%, 방직주 0.69%, 전자기기주 0.30%, 금융주 0.43% 각각 상승했다.
반면 식품주는 0.13%, 제지주 0.57%, 건설주는 0.11% 각각 하락했다.
주력 하이테크 기술주에 매수세가 대량으로 유입했다. 반도체 개발 롄파과기와 광학렌즈 다리광전이 급등했다.
시가총액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의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컴퓨터주 화숴전외와 타이다 전자공업 역시 올랐다.
궈타이 금융 HD를 비롯한 금융주가 상승했으며 화학주도 강세였다.
반면 타이완 모바일과 중화전신 등 통신주는 매물에 밀려 하락했다. 철강주 중국강철도 내렸으며 광학렌즈주 위징광전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1187억700만 대만달러(약 4조383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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