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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메오급 잠수함 48시간 연속 동해 항행
북한 로메오급 잠수함(1800t)이 48시간 연속 해안에서 100km 떨어진 동해를 항행했다고 교도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미국 국방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북한 로메오급 잠수함이 이처럼 멀리 떨어진 해역에서 활동하는 것이 이례적인 점에서 한미 양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군은 길이 65m인 로메오급 잠수함이 먼바다에서 작전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왔다.
때문에 연안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전형적인 훈련 행태와 다르다고 보는 미군은 정찰위성을 동원해 로메오급 잠수함의 동향을 계속 추적 감시하고 있다.
북한 로메오급 잠수함은 구형 디젤 방식으로 탄도 미사일 발사 능력을 갖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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