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8/21 21:20



中 폭격기 4대, 대만 주변 남북 일주비행 위협

중국 훙(轟 H)-6 폭격기 4대가 대만 주변을 남북으로 일주하는 위력 비행을 전개했다고 대만 국방부가 24일 밝혔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중국군 남부전구 소속 훙-6 폭격기 4대가 2개 편대로 나뉘어 이날 오전 대만 남부 방공식별구역(ADIZ) 밖에서 바시해협을 거쳐 북상한 후 다시 미야코(宮古) 해협에 진입, 대만 북부 상공으로 빠져나가 귀환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전투기와 군함 등을 파견해 중국군 훙-6 폭격기가 대만섬을 도는 내내 추적 감시를 펼쳤다고 전했다.

중국군 훙-6 폭격기는 대만 유사시를 상정한 원양 장거리 훈련 일환으로 이번에 바스해협을 통과하고 미야코해협을 지나 원래 이륙한 기지로 돌아가는 비행을 감행한 것으로 국방부는 분석했다.

앞서 20일에는 훙-6 폭격기 8대와 윈(運·Y)-8 전자정찰기 2대로 이뤄진 중국 공군 편대가 대만 인근 상공을 날아 미야코해협과 바스해협을 통과해 서태평양으로 날아가기도 했다.

지난 13일에도 훙-6 폭격기 6대가 오키나와 섬과 미야코지마(宮古島) 사이의 공해 상공을 비행하자 일본이 전투기를 긴급 발진했다.

일본 방위성은 훙-6 폭격기 2대가 동중국해로부터 미야코 해협을 지나 태평양으로 빠져나간 뒤 다시 동중국해 쪽으로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또한 방위성은 별도의 중국 폭격기 4대가 태평양에서 미야코 해협을 북상해 동중국해로 날아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국방부 런궈창(任國强) 대변인은 14일 기자회견에서 훙-6 폭격기의 미야코해협 통과에 관해 "관계 각국이 소동을 빚거나 깊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익숙해지면 끝날 문제"라며 "정례적인 훈련이다. 미야코해협 상공의 비행 활동은 합법적이고 정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런궈창 대변인은 "중국군이 앞으로도 임무 필요에 따라선 비슷한 원양훈련을 언제든지 계속하겠다"고 언명했다.

2017/07/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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