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증시, 차익실현 매물에 반락 개장...H주 0.91%↓
홍콩 증시는 28일 주말을 앞두고 주력주를 중심으로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3.20 포인트, 0.45% 내린 2만7007.97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68.23 포인트, 0.63% 하락한 1만789.9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항셍지수가 2년1개월 만에 2만7000대를 회복하면서 고가 경계감으로 매도세가 유입했다.
전날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하락하고 있다. 오전에 2016년 12월~2017년 5월 반기 실적을 발표한 AIA 보험도 밀렸다.
중국건설은행과 중국공상은행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독일 에너지 기업을 매수한다는 소식이 들린 홍콩 복합기업 청쿵기건은 상승하고 있다.
선훙카이 지산발전과 신세계 발전 등 홍콩 부동산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통신주 중국롄퉁과 중국이동에는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27분(한국시간 낮 12시27분) 시점에는 138.60 포인트, 0.51% 떨어진 2만6992.57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1시28분 시점에 99.18 포인트, 0.91% 내린 1만759.01을 기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