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2/23 23:56



대만군, 중국 군용기 활동 증대에 경계 강화

대만군은 최근 주변 상공에서 중국 군용기의 활동이 증대함에 따라 경계를 강화했다고 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이날 남부 공군기지를 급거 방문해 경계를 확대할 방침을 언명해 중국을 견제했다.

지난 13일 이래 4차례에 걸쳐 중국군 전투기와 정보수집기, 폭격기 등이 대만섬 주위에 날아와 비행했다.

특히 24일에는 훙(轟 H)-6 폭격기 4대가 대만 남부 바시해협을 서에서 동쪽으로 빠져나와 북상했고, 25일엔 훙-6 폭격기가 대만해협 중간선의 서쪽을 따라 북쪽으로 비행했다.

중국 군용기가 단시간에 대만에 인접한 공중을 반복해서 비행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런 상황을 의식해 차이 총통은 중국 군용기에 대한 경계를 맡은 부대가 소속한 남부 공군기지를 전격 시찰했다.

차이 총통은 전투기가 긴급발진하는 훈련 장면을 지켜보고서 장병을 격려하고 "군은 상황을 모두 파악해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 대만 하늘을 수호하는 건 우리밖에 없다"며 중국군 감시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대만 국방부는 중국 군용기가 대만에 접근하는 횟수가 작년보다 증가했다면서 앞으로 상시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차이 총통은 공군기지를 직접 찾음으로써 중국군에 결연히 맞선다는 의지를 선보일 의도가 있다는 지적이다.

2017/07/2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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