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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재무장관회의 8일 蘇州서 개막
제8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가 8일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개막된다.
이번 이번 회의에는 21개국 재무장관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IBRD),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 등이 참석해 세계 및 역내 경제-금융동향, 국제금융체제 개혁, 기업지배구조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첫날 회의에선 역내의 거시경제 상황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각국의 최대관심사인 미국 경제에 대해 폴 오닐 재무장관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오닐 장관은 연설을 통해 국내 경기의 확대 속도가 앞으로 가속될 것이란 낙관적인 견해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회의기간 '한국의 경제동향 및 전망'에 대한 기조연설을 하는 한편 미-일-중 재무장관을 차례로 만나 경제현안 및 상호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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