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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로 상승 출발...H주 0.45%↑
홍콩 증시는 2일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중국 등에서 자금 유입 기대로 고른 종목에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상승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5.05 포인트 오른 2만7645.28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수가 2년2개월 만의 고가권에 진입함에 따라 대기 매물이 쌓이고 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9.01 포인트, 0.44% 오른 1만1073.15로 출발했다.
미국 애플의 실적 호조로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HD가 급등하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금융주와 부동산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고 홍콩 복합기업 가오룽창도 크게 오르고 있다.
반면 전날 국제 유가 하락으로 자원주에는 매도가 선행하고 있다.
중뎬 HD 등 공익주 역시 나란히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18분(한국시간 11시18분) 시점에는 124.76 포인트, 0.45% 상승한 2만7664.99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19분 시점에 49.36 포인트, 0.45% 올라간 1만1073.49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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