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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광학·액정패널 매수로 반등 마감...0.35%↑
대만 증시는 4일 광학 관련주와 액정패널주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6.68 포인트, 0.35% 오른 1만506.56으로 폐장했다.
1만470.96으로 개장한 지수는 1만466.25~1만510.70 사이를 등락하다가 심리 저항선인 1만500선에 복귀하며 거래를 마쳤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0.52%, 식품주 0.54%. 석유화학주 0.51%, 방직주 0.72%, 전자기기주 0.29%, 제지주 3.92%, 금융주 0.18%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건설주는 0.53% 밀려났다.
디지털 카메라 등을 위탁 생산하는 화징과기가 10% 가까이 급등했다. 광학렌즈 위징광전과 다리광전이 올라갔다.
액정패널의 유다광전과 췬촹광전이 견조하게 움직였고 더치패널 천훙광전 과기도 크게 상승했다.
반면 시가총액 최대의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는 소폭 내렸으며 자동차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액은 1121억4000만 대만달러(약 4조1806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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