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0/01/18 21:40



30대 한국인, 대만 민진당 당사서 절도로 체포

30대 한국인 남성이 대만 여당 민진당 중앙당사에 몰래 들어가 현금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고 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대만 경찰은 범행 후 도주해 신베이(新北)시 우라이(烏來)지역 온천호텔에 숨어있다가 이날 새벽 수사망이 좁혀오자 인근 산으로 도주한 조준기(CHO JUN KI·34)씨를 정오에 검거했다.

경정서(경찰청) 형사국은 새벽 4시께 제보를 받고 경찰을 우라이 온천회관에 보내 포위했지만 조씨는 한국인 여자친구를 남겨두고 달아났다.

형사국은 우라이 주변 산을 봉쇄하고 수색을 펼친 끝에 조씨를 붙잡아 압송하고서 신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씨는 지난 1일 오전 타이베이 시내 민진당 중앙당사 8층에 침입해 9만 대만달러(약 360만원)를 들고 나왔다고 한다.

이후 조씨는 타오위안(桃園) 국제공항으로 가서 여객기편으로 일본에 도착했지만 국제 적색수배자로 드러나 일본 입국이 거부당했다.

조씨는 2일 밤 늦게 타오위안 국제공항으로 돌아왔으며 다시 3일 한국행 여객기를 타려다가 심사가 강화되자 공항에서 도망쳤다.

2017/08/0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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