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증시, 주말 뉴욕 증시 강세로 상승 마감...0.69%↑
대만 증시는 7일 주말 뉴욕 증시 상승으로 주력 하이테크주에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4일 대비 72.82 포인트, 0.69% 오른 1만579.38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치 1만521.69로 개장한 지수는 1만592.231까지 상승했다가 다소 주춤해 거래를 끝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석유화학주가 0.53%, 방직주 0.60%, 전자기기주 0.87%, 금융주 0.63% 각각 상승했다.
반면 시멘트-요업주는 0.01%, 식품주 0.40%, 제지주 0.36%, 건설주 0.13% 각각 내렸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과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가 1% 넘게 올랐다.
미국 테슬라 관련주인 광학부품주 야저우 광학이 8일 연속 상승세를 탔다. 화징과기와 진궈광학도 견조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발광 다이오드(LED)와 IC 관련주, 플라스틱주 역시 상승했다.
하지만 반도체 검사주 르웨광 반도체 제조는 하락했다. 대만 검찰이 최고집행책임자를 내부자 거래 혐의로 기소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유다광전을 비롯한 액정패널주도 내렸다. 태양광 발전 관련주와 통신 설비주 역시 밀려났다.
거래액은 1265억5400만 대만달러(약 4조7281억원)를 기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