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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주력주에 반발 매수세로 반등 개장
홍콩 증시는 21일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텅쉰(騰訊) HD 등 주력주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8일 대비 53.06 포인트, 0.20% 상승한 2만7100.6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22.80 포인트, 0.21% 오른 1만716.45로 장을 열었다.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이 급등하고 있다. 관련 기업의 국유기업 개혁 구체안이 나옴에 따라 4거래일 만에 거래를 재개했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HD, 중국핑안보험과 중국인수보험 등 중국 금융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홍콩 복합기업 까오룽창 역시 오르고 있다.
반면 실적 부진의 컴퓨터주 롄샹집단은 주말에 이어 급락하고 있다.
홍콩 전력주 뎬넝실업과 중뎬 HD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인프라주 청쿵기건 역시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넓혀 오전 10시28분(한국시간 11시28분) 시점에는 105.15 포인트, 0.39% 올라간 2만7152.72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0분 시점에 54.91 포인트, 0.51% 상승한 1만748.56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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