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화 기준치 1달러=6.6597위안...11개월래 최고
중국인민은행은 22일 위안화 거래 기준치를 1달러=6.6597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일 위안화 기준치 1달러=6.6709위안 대비 0.0112위안, 0.17% 절상한 것이다.
위안화 기준치는 2016년 9월22일 이래 11개월 만에 고가권을 기록했다.
미국 정국 운영의 불안과 북한 리스크 고조를 배경으로 주요 통화에 대해 달러 약세가 진행한 흐름이 위안화에도 반영됐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1087위안으로 전일(6.1014위안)보다 0.0073위안 내렸다.
기준치는 6월26일 이래 거의 2개월 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북한 정세가 긴박한데 따른 리스크 회피 목적의 엔 매수가 우세를 나타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거래 기준치 경우 1유로=7.8687위안, 1홍콩달러=0.85117위안, 1영국 파운드=8.5894위안, 1스위스 프랑=6.9198위안, 1호주달러=5.2881위안, 1싱가포르 달러=4.8939위안, 1위안=170.89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21일 저녁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6630위안, 100엔=6.11183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22일 유동성 공급을 위한 공개시장 조작에서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7일물 400억 위안, 14일물 200억 위안 합계 600억 위안(약 10조2378억원)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역레포는 70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100억 위안을 흡수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