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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중국 중타이와 전기자동차 합작공장
미국 대형 자동차사 포드는 중국 중타이 자동차(衆泰汽車)와 전기자동차(EV)를 생산하는 합작공장을 설립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포드는 22일(현지시간) 중타이와 절반씩 출자해 합작공장을 세우고 제조한 전기자동차를 새로운 브랜드로 판매하기로 원칙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중타이와 전기자동차 합작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최종 합의와 당국의 승인 후 정식 공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포드는 이미 충칭창안 자동차, 장링(江鈴) 자동차와 합작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포드는 2025년까지 중국의 신에너지차 시장이 연간 600만대 규모로 확대하고 이중 400만대를 전기자동차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작년에 50만7000대에 달해 2015년보다 53%나 급증했다.
포드는 2025년까지 중국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의 70%에 전동 파워트레인을 선택 가능하도록 하는 계획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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