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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주력 기술주 매수로 4거래일째 상승 마감
대만 증시는 24일 실적 기대를 배경으로 하이테크 종목에 매수세가 들어와 2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폐장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2.15 포인트, 0.79% 오른 1만488.96으로 거래를 마쳤다.
1만414.66으로 개장한 지수는 1만410.73~1만488.96 사이를 오르내렸다.
전날에 이어 주요 8대 업종 모두 상승했다. 시멘트-요업주는 0.72%, 식품주 1.87%, 석유화학주 0.35%, 방직주 1.07%, 전자기기주 0.90%, 제지주 2.80%, 건설주 0.33%, 금융주 0.31% 각각 올랐다.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에 매수세가 몰렸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이 6% 급등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 설계주 롄파과기와 스마트폰주 훙다 국제전자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대만 플라스틱과 식품주 퉁이기업이 올랐다.
반면 컴퓨터주 화숴전뇌는 하락했다, 푸방금융 HD를 비롯한 금융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액은 1168억4600만 대만달러(약 4조3572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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