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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에너지 업계 재편 기대로 상승 개장
중국 증시는 1일 에너지 업계 재편에 따른 기대감으로 자원소재주 에 매수가 몰리면서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18 포인트, 0.15% 반등한 3365.99로 개장했다.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8월29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를 웃돌고 있다.
선전 종합지수는 전일보다 5.85 포인트, 0.05% 상승한 1만822.49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0.64 포인트, 0.03% 올라간 1850.02로 장을 열었다.
업계 통폐합으로 경영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에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거래 재개한 석탄주 중국선화능원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궈뎬집단의 상장 자회사 궈뎬전력발전도 상한가를 쳤다.
다른 석탄주와 전력 관련 종목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원유 가격의 상승으로 석유주가 오르고 있다. 은행주와 보험주, 증권주 등 금융주는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항공주와 부동산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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