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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북한 핵실험으로 속락 개장...H주 0.74%↓
홍콩 증시는 4일 북학 핵실험 강행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속락해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일 대비 71.45 포인트, 0.25% 밀려난 2만7881.71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36.23 포인트, 0.32% 하락한 1만1249.32로 장을 열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중은홍콩이 하락하고 있다. 중국인수보험과 홍콩교역소도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이익확정 매물로 내리고 있다.
하지만 4일부터 항셍지수에 편입된 중국 식육가공주 완저우(萬州) 국제는 상승하고 있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HD도 오르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과 진사중궈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AIA 보험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7분(한국시간 11시47분) 시점에는 150.40 포인트, 0.54% 내린 2만7802.76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8분 시점에 82.24 포인트, 0.74% 떨어진 1만1203.3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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