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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위안화 강세로 반등 출발...H주 0.24%↑
홍콩 증시는 5일 위안화 기준치가 1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위안화 자산 보유 종목에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7.18 포인트, 0.21% 오른 2만7797.44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7.30 포인트, 0.15% 상승한 1만1199.97로 거래를 시작했다.
다만 북한 리스크에 대한 불안이 여전해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홍콩 부동산주 까오룽창이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홍콩교역소와 중국이동, 중국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중국공상은행, 중국인수보험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중국은행은 내리고 있다. 유방보험과 헝안 국제, 캐세이 퍼시픽도 하락하고 있다. 자원주는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11시30분) 시점에는 66.28 포인트, 0.24% 올라간 2만7806.54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1분 시점에 27.12 포인트, 0.24% 상승한 1만1209.79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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