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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잠수함 전력 지원 심해구난정 18년 만에 건조
일본 자위대는 잠수함 전력 강화를 지원하는 심해구난정을 18년 만에 건조해 진수시켰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사고와 고장으로 수면 위로 부상할 수 없는 잠수함에서 승조원을 구출할 수 있는 해상자위대 심해구난정이 완성돼 전날 고베 가와사키(川崎) 조선소에서 착수식을 가졌다.
심해구난정은 전장 12.4m, 최대폭 3.2m, 높이 4.3m로 배수량이 45t이다.
앞으로 심해구난정은 잠수함 구난함 지요다(ちよだ)에 실려 현장에 투입된다.
방위성은 1985년 건조한 구난정이 노후화하면서 교체용으로 127억엔(약 1313억원)을 들여 새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설계 기술 향상으로 기존 구난정보다 내부가 훨씬 넓고 축전지도 내장해 동시에 십수 명을 구출해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내장공사를 진행하고서 내년 3월께 방위성에 정식 인도 배치된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18척의 잠수함을 보유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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