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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일에 토마호크 등 고성능 무기 판매
미국 정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에 고성능 무기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워싱턴 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보수 논조의 신문은 국무부 당국자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그간 일본 등에 매각하는 것을 꺼렸던 순항미사일 토마호크의 판매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일의 정당한 방위 필요성을 충족하는 최적의 지원책을 책정하고자 양국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트위터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 고성능 무기를 판매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백악관이 국무부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에 맞서는 방안으로 신속히 고성능 무기를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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