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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무기수출액 759억 달러 사상최대
미국 2017회계연도(2016년 10월~2017년 9월) 무기 수출액은759억 달러(약 85조6152억원)를 넘어서 사상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중국시보와 디펜스 뉴스가 18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미국 국무부가 작년 10월1일부터 올해 9월12일 사이에 759억 달러 규모의 대외 무기판매안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아직 2017회계연도가 2주일여 남아 무기수출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종전 미국의 최고 무기수출액인 2012회계연도의 686억 달러를 대폭 상회하게 됐다.
매체는 미국의 대외 무기수출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 동맹국에 대한 수출에 박차를 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40억달러 규모의 무기판매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한 이웃 캐나다에는 F/A-18E 다용도 전투기 18대, F414-GE-400 엔진 8대 등 52억3000만 달러 어치의 무기를 팔았다.
대만에도 총 14억2000만 달러의 미사일과 어뢰 등 무기장비를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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