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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한미일 연합과 9월내 반도체 매각 계약
도시바(東芝) 나루케 야스오(成毛康雄) 부사장은 SK 하이닉스 등 포함된 '한미일연합'과 이날 말까지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 메모리'를 매각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아사히 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나루케 부사장이 전날 도시바 메모리를 미국 투자펀드 베인 캐피털이 이끄는 한미일 연합에 넘기는 계약을 정식으로 맺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시바는 지난 20일 한미일 연합을 도시바 메모리 인수자로 발표했지만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혼란을 자초했는데 나루케 부사장이 이 같은 매각계약 일정을 분명히 했다.
나루케 부사장은 도시바 메모리 공장이 있는 미에(三重)현 스즈키 에이케이(鈴木英敬) 지사를 만나 매각 방침을 설명하고서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했다.
그는 도시바 메모리와 관련한 "주된 과제는 클리어(해소)됐다. 근일 보다 가까운 곧 계약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초 도시바는 한미일 연합에 매각을 공표한 다음날인 21일에라도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일 연합에 출자하는 미국 애플이 반도체의 우선적으로 납품을 요구하면서 조정에 난항을 겪었다고 한다.
제휴선인 미국 웨스턴 디지털(WD)이 계속 매각을 반대하는 점도 매수 자금을 대출하는 은행단의 우려를 사면서 계약 체결이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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