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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경선, 센카쿠 일본 접속수역 진입 상시화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주변에서 도발을 계속하는 중국의 해경선 4척이 1일 일본 접속수역을 침범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방송은 해상보안청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 발표를 인용해 중국 해경선들이 이날 일본 영해 바로 바깥에 있는 접속수역을 항행하는 사실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이들 해경선 4척은 센카쿠 열도 우오쓰리시마(魚釣島) 서북서쪽 32km 떨어진 해역을 지나고 있다.
일본 순시선은 해경선들을 추적하며 일본 영해에 접근하지 않도록 감시와 경고를 계속하고 있다.
중국 해경선 4척은 지난달 29일에도 일본 접속수역에 들어와 일본 순시선을 자극했다.
앞서 9월25일 오전 중국 해경선들은 센카쿠 열도 부근의 일본 영해에 무단으로 들어와 1시간30분에 걸쳐 항행했다.
이들 해경선은 21일 역시 센카쿠 열도 우오쓰리시마 앞바다에서 일본 영해를 침범했다.
당시 중국 국가해양국은 센카쿠 열도 근해에 파견한 해경선 2307, 2305, 2337, 2106호가 편대를 이뤄 일본이 영해라고 주장하는 수역에 진입했다고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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