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7/12/16 22:36



김정남 살해 실행 여성 2명 공판서 무죄 주장

지난 2월 말레이시아에서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여성 실행범 2명이 2일 첫 공판에 나와 무죄를 주장했다.

말레이시아 샤알람 고등법원은 이날 김정남 살해 혐의로 기소된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25)와 베트남 국적 도안 티 흐엉(29)에 대한 재판을 시작했다.

법정을 출두한 시티 아이샤와 도안 티 흐엉은 모두 혐의를 부인하면서 무고함을 호소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피고들은 2월13일 오전 9시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액체 독극물 VX 신경작용제를 김정남의 얼굴에 문질러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

피고 측 변호인은 "범행에 관여한 북한인 남성 4명이 이름이 없는 등 기소장을 완전하지 않다"는 등 항변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사건 직후 국외로 도주한 북한 국적 용의자 4명에 대해 국제수배를 내렸다.

고의로 살인을 저지를 경우 사형을 선고하도록 규정한 말레이시아 현지법에 따라 두 사람은 유죄가 인정될 경우 교수형에 처해질 수 있다.

북한 용의자들이 궐석인 상황에서 이번 실행범 2명의 재판이 진상을 제대로 규명할 수 있을 지에는 회의적인 관측이 대체적이다.

2017/10/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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