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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레이건 항모전단, 자위대와 연합훈련
미국 로널드 레이건 항모전단은 지난달 29~10월1일 오키나와 주변 해역에서 일본 군함과 연합 순항훈련을 펼쳤다고 닛케이 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로널드 레이건 항모전단은 해상자위대 호위함 사자나미와 항행하면서 통신과 연락 등 연습을 실시했다.
미군과 자위대의 군함 간 통합 운용을 다지면서 탄도 미사일 발사 등 도발행위를 반복하는 북한에 대한 태응 태세를 점검했다.
로널드 레이건 항모전단은 미사일 구축함과 순양함으로 이뤄진 제5모 항모타격군이 주축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오키나와 주변에서 대만 남부와 필리핀 사이의 바시해협을 통과해 남중국해로 항행했다.
항모전단과 해상자위대 호위함은 잠수함과 전투기 공격에 대해 대처훈련도 전개했다.
미국과 일본 해군 간 연합훈련은 올해 들어 이번이 7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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