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7/10/21 00:10



중국, 북한에 “노동당 창건 72주년 축전”

중국 정부는 10일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도발을 계속하는 북한의 노동당 창건 72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 노동당 창당 기념일과 관랸헤 "관례에 의거해 북한에 축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대북 축하 메시지를 작년과 마찬가지로 보냈지만 화 대변인은 최근의 냉랭한 중북 관계를 반영하듯 외교적 의례에 의한 것이라고 짤막하게 언급하는데 머물렀다.

지난해 북한 노동당 창건일에는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북이 우호적인 이웃으로 양당과 양국이 우호 교류의 전통을 장기간에 걸쳐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으나 올해는 이런 수사가 모두 빠졌다.

또한 작년에는 없었던 '관례'라는 표현을 구태여 사용함으로써 외교 실무적인 인상을 강하게 풍기면서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에 대한 볼쾌감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노영민 신임 주중 한국대사가 이날 부임한데 대해선 한중 관계의 개선과 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화 대변인은 “외교사절은 주재국과 파견국 간 우의와 협력을 증진하는 사자(使者)인데 우리는 노 대사가 한중 양국 간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양국 관계 개선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17/10/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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