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7/12/16 22:36



중국, 미국 이지스함 4번째 항행작전에 반발

중국 정부는 11일 미국 이지스 미사일 구축함이 남중국해 시사군도(西沙群島 파라셀) 주변 해역에서 다시 '항행의 자유' 작전을 감행한데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 4번째 항행의 작전을 시행한 것에 "결단코 반대한다"며 엄중 항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다만 화 대변인은 3번째 작전까지 표명한 '강렬한 불만'이라는 수사를 이번에는 사용하지 않았다.

내달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의식하고 중국이 조성한 인공섬에서 12해리(22km) 내로 미국 군함이 진입하지 않은 것으로 감안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인공섬에서 12해리 이내 수역을 '영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화 대변인은 시사군도가 중국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고서 미국에 "중국의 주권과 안전보장상 이익을 적절히 존중해 이 같은 잘못된 행위를 중단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미국 해군 당국은 이지스함 채피가 중국의 과도한 해양권익 주장을 부정하는 항행의 자유 작전을 시사군도 부근에서 시행했다고 확인했다.

2017/10/1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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