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외국자본 대중투자 706억 위안...17.3% 증가
9월 중국에 대한 외국 자본의 직접투자(FDI)는 전년 동월 대비 17.3% 늘어난 706억3000만 위안(약 12조1300억원 107억 달러)을 기록했다고 상무부가 13일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날 9월 대내외 투자 통계에서 9월 FDI 신장률이 8월의 9.1%에 비해선 거의 두 배나 확대했다고 전했다.
9월 한달 동안 중국 전역에서 신설한 외국투자 기업은 14.5% 증대한 3152곳에 이르렀다.
1~9월 FDI 누계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증대한 6185억7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1~8월 FDI가 지난해 동기에 비해 0.2% 감소한 것에 비해서는 상당폭 회복한 것이다.
주요 대중 투자국 가운데 홍콩, 대만, 일본, 프랑스의 투자액이 각각 8.8%, 44.2%, 7.9%, 5.9% 각각 증대했다.
지난 9개월 동안 중국에 새로 진출한 외국기업은 2만3541곳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0.6% 늘어났다.
상무부는 1~9월 제조업 관련 대중투자가 회복세를 보였고 첨단기술 제조업과 서비스업도 비교적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대중투자는 1817억6000만 위안으로 7.5% 증가했으며 FDI 전체의 29.4% 차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