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2/18 10:10



훈센, 올해 공자평화상…남중국해 평화 공헌

캄보디아 훈센(66) 총리가 중국에서 노벨평화상에 대항해 제정한 공자평화상(孔子和平奬)의 2017년도 수상자로 뽑혔다.

1일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에 따르면 공자평화상 선정위원회는 훈센 총리가 남중국해 평화에 공헌해 "현대 인류 평화사에서 위대한 본보기가 됐다"며 그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훈센 총리는 남중국해 문제에서 대부분의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군사기지화를 진행하는 중국 입장을 지지해오면서 올해 공자평화상을 받게 된 셈이다.

중국이 자국 이익에 대한 공헌도를 공자평화상 선정의 기준으로 삼는 행태가 다시 확인됐다.

훈센 총리는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가 필리핀이 제소한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한 판정을 내리기 직전인 작년 6월 어떤 재정이 나오더라도 지지하지 않겠다며 양자 간 협상을 통해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그해 7월 헤이그 중재재판소는 남중국해 90%의 주권을 주장하는 중국의 강변을 수용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

공자평화상은 2010년 노벨평화상을 복역 중인 인권활동가 류샤오보(劉曉波)가 받은 데 반발해 그해 말 중국에서 창설됐다.

대만의 롄잔(連戰) 전 부총통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정치인이 주로 수상했다.

2017/11/0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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