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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후이서 30중 추돌사고로 18명 사망
중국 안후이성 푸양(阜陽)시 관내 고속도로에서 15일 30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최소한 18명이 목숨을 잃고 21명이 다쳤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푸양을 지나는 추신(滁新) 고속도로 하행선 191~194km 구간에서 이날 오전 7시께 30대의 대소형 화물차와 승용차가 연달아 충돌하는 참사를 빚었다.
짙은 안개로 인한 시계불량으로 사고가 발생했으며 일부 차량에서 불까지 일어나면서 인명피해가 컸다고 한다.
푸양시 소방지대가 즉각 현장에 차량 9대와 70명의 대원을 보내 구조와 진화작업을 펼쳤다.
부상자 21명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중 2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푸양시 안전감독국은 발표했다.
사고로 고속도로 3~4km 구간의 차량 통행이 막혔으며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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